익산소방서(서장 신완하)는 25일 성공적인 화재와의 전쟁 추진과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률 저감을 위해 용안면 교동리 교동․성동․성치마을, 중신리 하신마을 등 4개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선정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 등 각종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력 지원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우선보급 및 각종 소방교육을 통해 균형있는 소방서비스 공급과 주민 안전망 확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 양종규 시의원, 용안면장, 용안면 남.여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을 보급함과 아울러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마을회관에 부착하고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등 안전문화도시 익산 구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과 생활안전점검을 비롯하여 소화기 사용 및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신완하 서장은 “익산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확대 실시하고 지속적인 주택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없는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화재예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