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박근하)에서는 오늘(26일) 오후에 익산시 용안면에 있는 장애 영유아시설 맑은집에 지역사회 봉사일원으로 3670지구 김정태 총재를 비롯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찾아 승합차 1대와 의료재활장비 등 약 3천700만 원어치의 물품을 전달했다.

▲ 왼쪽에서 3번 째가 박근하 회장, 오른쪽에서 3번째가 김정태 총재

이날 수해 받는 장애 영유아시설인 맑은집은 6세 미만의 영유아들이 가정과 같이 생활하는 호남에는 하나밖에 없는 영유아시설로서 현재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질병의 특성상 장애로 인해 지역에서는 수술을 받지 못하고 1년 중 80회 이상을 서울에 있는 아산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는데 소형차량으로 이동을 하다 보니 어린아이들이 불편을 겪고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승합차량이 꼭 필요한 시설단체다.

이에 이리동로타리클럽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65명의 클럽회원 모두가 동참해 기금조성을 조성해 마련했고 그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전달식에서 박근하 회장은 "로타리인들의 마음과 참뜻을 이해하고 이리동로타리 클럽에서 기증한 차량과 모든 물품을 소중하게 관리하고 맑은집에 살고 있는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정성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