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 허병기 이사장이 27일(수) 전북을 방문한다.

도내 폴리텍대학 관련 기관으로는 김제와 익산에 캠퍼스가 있으며, 전주에는 신기술연수센터가 있고 남원에 남원연수원 등 전북권에 총 4개 교육기관이 있다.

이날 오전 익산캠퍼스를 방문할 허병기 이사장은 대학 업무현황 청취 후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대학 강당에서 특강을 하게 된다.

실업과 취업의 해법을 놓고 3년의 임기를 걸었던 허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의 정체성을 융합형엘리트 기술인 양성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보자기 ‘통섭’론을 주장하며 민족성을 대변하기도 했다.

한편 허 이사장은 완주군 봉동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 2008년 8월 학교법인 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