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신완하)는 오늘(26일) 의용소방대원 자녀들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대학생 28명과 고등학생 7명을 선발해 2천300여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행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사회 화재예방과 봉사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한편 이번 수여식에서는 익산의용소방대 정진정 대원의 자녀 정길은양(대전대 2학년) 등 대학생 28명과 고등학생 7명에게 각각 63만 원씩 총 2천360만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완하 익산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로 발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