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의 기업체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역시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치과대학(학장 김강주)은 오늘 29일(금)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공익사업에 관한 의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김강주 학장(왼쪽)과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번 의료업무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업무협의 및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실무책임자를 선정,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공익적 사업시 공동 주최로 상호 협력하여 익산을 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평소 의료봉사에 관심이 많던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의료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식을 기회로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촌마을 순회봉사팀에 합류, 오는 5월 3일부터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치과상담자원봉사를 시행한다.

한편,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촌마을 순회봉사 사업은 각 분야의 전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팀이 익산관내의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는 봉사활동으로 현재 이혈, 청력, 이미용, 풍물, 노래공연, 자장면, 장수사진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치과상담으로 봉사활동 팀이 더욱 다양해진 만큼 농촌마을 순회봉사를 가속화하고 앞으로도 지역적, 개인적 특성에 맞는 각 분야 전문 자원봉사자의 맞춤봉사로 농촌지역의 부모같은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