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이한수)는 오는 5월 2일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4일까지 2박 3일간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400개 기관 및 단체(21개 중앙부처, 244개 지방자치단체, 135개 공공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재난대응 훈련이다.

익산시 훈련관계자는 "그간 내실있고 조용한 가운데 훈련 상활에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시나리오 처리에 대처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2011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국민 참여와 홍보 확대로 국민의 안전 및 안보의식 강화,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제훈련체제 구축, 극한기상 재해 훈련강화로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 배양하는데 차질 없는 준비를 마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주요일정은 2일(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익산과 군산 합동으로 군산시 나포면 금강조류관찰소에서 현장훈련을, 10시에는 익산역 광장에서 익산시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여 명이 재난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전 11시부터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오던 전기, 가스 안전 점검과 화재경보기를 관내 200여 세대에 소방서, 전기 및 가스 안전공사 등 안전네트워크 회원들이 설치하고, 3일에는 하천범람으로 인한 상황전파와 복구 등 수습 능력을 배양하는 국가재난안전시스템훈련을 실시한다.

마지막날인 4일(수) 오전 11시부터 20분간 지진대피 실제 훈련에는 지진 및 해일 대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일본 대지진 발생과 한반도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닌 우리에게도 언제든지 닥칠 수 있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훈련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대처 및 복구, 지진대피 등 실질적인 안전한국 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