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대학(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30일 원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전통공연 등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외국인 유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광주영사관 염봉란 총영사와 오경보 부영사, 손소화 부영사, 김대곤 원광대 부총장 등이 유학생들과 함께했으며, 개막식에 이어 축구, 농구,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또한 B-boy 공연과 중국 전통악기인 비파연주를 비롯해 학생들의 개인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유학생 한마당 잔치는 도내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유학생 상호 간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