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인 5월 가정의 달, 휴일로 이어지는 어린이날 황금연휴, 멀리 가지 않아도 알뜰하게 황금연휴를 익산에서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어떻게 보낼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면 익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사와 공연에 주목하자! 농촌 어린이 한마당, 다문화가족 어버이날 행사 등 어린이와 어버이를 위한 축제부터 풍성한 문화공연, 체험행사까지 다양하다.

착한 어린이들 여기, 여기 모여라!

익산 농촌어린이 한마당 행사 =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함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농촌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4일 행사 전야제로 불꽃놀이와 더불어 익산시립합창단과 익산시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진짜 진짜 좋아해‘와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하이라이트모음, CM송, 영화 OST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5일 본 행사에는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물고기세밀화전시, 들꽃 사진전, 전통놀이, 천연염색, 나무공작소 등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무료로 행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수 시 각 활동별로 어린이 화폐가 지급된다. 개인컵과 나눔 물품을 가져오면 어린이 화폐를 추가로 지급된다. 점심에는 자장면도 무료로 제공된다.(무료, ☎861-1045 http://nongchonirang.com)

제27회 솜리 어린이ㆍ청소년 민속큰잔치 = 5일 원광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솜리 민속큰잔치가 열린다. 198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우리 민속놀이 체험의 장이 마련돼 우리 전통놀이문화를 계승시키고 가족이 함께 하는 축제 문화를 즐긴다.(무료, ☎857-1208)

2011 어린이ㆍ청소년 축제 = '우리는 세상의 희망입니다'란 주제로 5일 중앙체육공원 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취미ㆍ특기ㆍ장기자랑 프로젝트, 폐박스ㆍ우유팩ㆍPET병 등으로 만드는 재활용창작 등 희망의 창작마당,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무료, ☎838-1700)

맛있는 참외체험 = 2일에서 6일까지 익산어량마을 보석참외따기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참외밭 서리를 함께 하는 추억도 만들고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 오후 2시 1일 2회 이뤄지며 1인당 참가비 1만원으로 참외 1kg을 제공한다.(참가비 1만원, ☎ 859-3837, 홈페이지 http://eoryang.invil.org )

보석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 5일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주얼팰리스 주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만의 장신구 및 은반지 만들기, 캐러커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비눗방울 놀이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시실과 박물관은 만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어린이 무료, ☎ 859-4641~2 홈페이지http://www.jewelmuseum.go.kr)

어린이날 문화재 그리기 = 왕궁리 유적전시관에서는 5일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날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대회가 이뤄지며 부대행사로 왕궁리유적 관람, 가면풍선 색실하기, 페이스페인팅, 의상분장체험 등이 실시된다.(무료, ☎859-4632, 홈페이지http://wg.iksan.go.kr/home)

토요문화극장 = 7일 영등도서관에서는 인형극 ‘굴개굴개 청개구리’가 개최되고 마동도서관에서는 영화 ‘맨발의 꿈’을 상영한다. (무료, ☎859-4662)

孝? 부모님 즐겁게 해드리게 최고의 효죠!

제39회 어버이날 기념 고희잔치 = 6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39회 어버이날 행사가 열린다. 특히 생활이 어려우신 홀로된 어르신들을 위한 ‘고희연(古稀宴)’이 열려 궁중무용, 풍물, 부채춤, 한량무 등 공연을 선보인다.(☎859-5343)

다문화가족 어버이날 행사 = 6일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관내 60여 다문화 가족과 함께 카네이션 만들어 드리기, 음식 나누기 등을 통해 시부모님께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자녀들에게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효’사상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갖는다.(☎859-5834)

효 한마당 & 효 음악회 = 6일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어르신 위안잔치 ‘효 한마당’이 개최된다. 가수 강병철과 삼태기, 김영화 등 초청공연과 국악 및 민요, 한국무용 등 풍성한 공연이 가득하다.(☎859-5343) 7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효음악회’에서는 색소폰 독주, 듀엣, 합주, 재즈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859-5873)

익산사랑콘서트 = 7일 배산체육공원에는 효를 주제로 한 사랑콘서트가 개최된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LPG, 김상배, 이태호, 서주경, 한서경 등 인기 성인가수들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우리 동네에서는 페스티발 열린다!

시립예술단<행복 바이러스> 공연 = 6일 남중동 북초등학교 강단에서 펼쳐진다. 창작극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 화무관 등의 시립무용단 공연과 설장고 ‘화’, 버나놀이 등의 시립풍물단 공연의 흥겨운 ‘소리&사위’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무료, ☎ 855-4912)

익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 = 7일 평화동 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익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무료, ☎859-5873)

익산시민을 위한 연등축제 = 8일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연등축제가 열린다. 중앙체육공원에서 전자랜드까지 재등행렬이 이뤄지며, 판소리 영산작법, 난타공연,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무료, ☎832-6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