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1시부터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전북) '2010-2011 제33회 지구 연차대회'가 한참 진행중에 있다.

▲ 2010-2011 전북지구 강호현 총재(왼쪽)

이날 전북지역에 속해 있는 각 클럽 임원진들과 회원들 그리고 가족,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 내외빈 약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구임원 및 클럽회장단과 자매지구 입장으로 행사는 시작됐다.

이어 2시부터는 강호현 총재(소속 이리중앙클럽)의 개회선언 및 타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와 총재의 대회사를 비롯 각 기관장 축사 및 격려사로 이어졌다.

강호현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금년 주제인 '섬김을 통한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정을 다해 줬기에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훌륭한 지구로 만들어 줬다"며 "신생클럽 11개와 레오클럽 2개를 합해 총 13개 클럽을 탄생시켜 단위클럽 109개와 레오클럽 6개가 되는 거대한 지구가 됐다"고 말했다.

▲ 2011-2012년을 이끌어 갈 전북지구 임원진으로 왼쪽 첫번째가 이도희(전주동조) 당선 총재, 세번째가 홍진기(익산청운) 당선 제1부총재, 다섯번째가 박명자(전주그린) 당선 제2부총재

그러면서 "지구 오랜 숙원사업인 지구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가 혁시도시 안에 마련됐고 차세대 꿈나무 학생들에게 별도로 약 1억여 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도교육청을 통해 지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사업을 통해 봉사단체라는 자긍심과 긍지를 얻었기에 자랑스럽고 1년 동안 매우 행복했다"며 지난 1년간을 회고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라이온스클럽은 언제나 자발적인 참여와 참다운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끊임없이 애정과 관심을 쏟아줬다"며 "이러한 봉사를 위해 보낸 삶이 맺은 열매는 다시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와 품격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환영사가 끝난 뒤, 각 부문별 시상식을 통해 사회봉사부문에서 배용춘(남ㆍ82세)와 서점례(여ㆍ67세)씨, 효열부분에서는 이순현(여ㆍ61세)씨, 다문화가정부문에서 웬티투(여ㆍ32세)씨에게 각각 500만 원과 특별상 오영자(여ㆍ40세)씨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또한 우수공무원과 전북지역 내 중ㆍ고ㆍ대학생 10명에게는 총 500만 원의 장학금도 수여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2011-2012년을 이끌어 갈 지구 임원인 지구총재 및 지구제1,2부총재와 감사에게 당선공포 및 선서 및 인사하는 것으로 공식행사를 마치고 현재 각 클럽에 대한 단체상 및 개인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 앞줄 첫번째부터 웬티투, 두번째 오영자, 세번째 배용춘, 네번째 이순현, 여섯번째 서점례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