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신완하)는 지난 14일(토) 소방공무원과 가족 320여명이 모여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익산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땀흘려온 119소방대원들과 가정에서 함께 응원해온 가족을 초청해 마련한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기술 및 체력을 경연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기르고,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하며 소방가족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

대회에 앞서 익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도정 및 소방업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소방서 견학과 구조대원의 구조장비조작 및 화재진압 시연행사를 통하여 소방관 아빠와 엄마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을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남부시장을 찾아 생필품과 먹거리들을 재래시장상품권으로 구입하고 보석박물관을 견학하며 지역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방가족 한마음 다짐대회는 단체줄다리기 등 4개 종목을 경연하며 단결력과 협동심을 다졌으며 신완하 서장은 "이날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직원사기가 진작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