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 익산역은 범국민적 녹색생활 실천운동인 철도공사 GLORY운동의 지역사회 동참을 확산시키기 위해 일반시민의 1일 명예역장을 지난 13일 시행했다.

이번에 익산역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박득권(77세ㆍ익산 거주)은 철도퇴직자 모임인 (사)철우회 익산지회장으로서 반평생을 철도에서 몸담은 철도인이기도 하다.

박득권 익산역 명예역장은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전통차를 나눠주며, 가수 나훈아의 노래 '고향역'의 배경이 익산역이라는 점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익산역에서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써비스를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하게 임하고 있는 후배 철도인들에게 철도의 변화와 철도인의 자부심을 전해주며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복 익산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일반시민과 지역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1일 명예역장 행사를 확대해 친환경 녹색철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