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월 청소년의 달과 성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과 성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시는 만 20세(1991년생)가 되는 관내 성년 4천4백 명을 대상으로 축하 및 격려카드를 지난 11일 발송했다.

카드에는 이제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큰 꿈을 품고 푸른 미래를 향해 이상의 날개 펼치고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앞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익산시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16일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청소년주간 기념식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는 유기상 부시장이 각 학교 및 읍면동에서 추천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모범청소년 및 성년 52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 21일 익산역 광장에서는 익산시 YMCA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 우수동아리의 끼와 열정을 볼 수 있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가 열린다.

28일 영등동 농협주차장에서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개최된다. 청소년 연예경진대회를 비롯해 동아리공연마당, 거리퍼포먼스, 거리아티스트 등 볼거리과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7월~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ㆍ중ㆍ고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복지비전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초ㆍ중ㆍ고생들의 교과목학습보충교육을 비롯해 미술, 체육, 음악 등 특기적성 강화, 영화 및 도서구입 등 취미여가활동에 초점을 둬 잠재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