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이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SIAL식품박람회에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투자유치단은 박람회에 참석한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과 중국 산동반도 원덩(文登)시 및 상하이의 식품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하이국제상회를 방문 후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0년도 투자협력 MOU체결 기관인 상하이식품협회 및 상하이식품연구소와의 만남을 가지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국 식품기업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중국 식품기업 및 관련기관을 상대로 한국의 수․출입 환경과 기업 환경 등 식품기업들에게 유리한 투자 여건과 시의 각종 R&D 지원과 세제감면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SIAL박람회를 통하여 중국의 지자체 및 식품기업과의 투자협력 MOU체결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ARIS SIAL의 아시아 버전인 SIAL CHINA 식품박람회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중국 최고의 국제 식․음료 박람회로 2000년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이미 11회나 성공적으로 개최된 세계적인 식품박람회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1천100여 개 이상의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며 각국 3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