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대표 김정필) 사회창안 서포터즈는 지난 13일(금) 영등동 중심가 교차로 사거리에서 제3회 익산사회창안대회 '익산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단지와 물티슈 홍보물을 배포하고 안내방송을 통해서 공모주제, 방법 및 희망연대 사회창안 홈페이지 주소 www.goodidea.or.kr 을 알리면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대해 홍보하고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희망연대 사회창안 서포터즈는 현재까지 CF 영상, 만화그림, 포스터, 전단지, 물티슈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번 시민 아디어 공모전을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임형택 사회창안팀장은 “희망연대 사회창안 서포터즈들은 제3회 익산사회창안대회 최종발표대회에 진출하는 7명 시민들의 멘토 역할도 하게 된다”고 말하며사회창안 서포터즈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있기에 시민들이 제안하게 될 숨은 보물에 큰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희망연대는 6월 15일까지 익산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하고 있으며 심사 및 최종발표대회를 갖고 보물 7선을 선정하여 총상금 150만원과 상패를 시상한다.

그리고 보물 50선을 선정해 사진전시회를 개최, 숨은 보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한 원고료 300만원을 지원, 원고를 작성하여 내년에는 숨은 보물 50선 책자 발간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확대, 발전 가능성이 있는 보물의 효과적 활용방안도 마련해 볼 생각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서포터즈 한성욱씨는 “홍보물을 나눠드리면 젊은 사람들이 상당히 관심 있게 보는 것 같았다”며 “시민들이 잘 받아주고 관심을 가져줘서 기분이 좋았는데 아이디어 공모에도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희망연대 사회창안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숨은 보물로 제안해주고 있다.

△ 익히 알지만 무한한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던 익산의 논
△ 행복한 미소와 함께 해피바이러스를 주는 101번 버스 기사님
△ 전북 유일의 대학수목원 원광대학교 수목원
△ 농기계 교육도 받으며 열심히 노력하는 귀농한 새내기 농부
△ 주인아저씨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삼기 유채꽃밭
△ 익산에서 묵묵히 화단을 지키는 전업작가, 서양화가 김성민
△ 익산의 섬유산업과 그 속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을 추천합니다
△ 생명의 숲, 성당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
△ 자그마한 산골의 휴식터, 마동 보광사

‘숨은 보물’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보물이 될 것 같은 잠재적 자원을 말한다.

우리 동네, 우리 지역에서 보존하고 가꿔야 할 가치 있는 자원, 자연환경, 문화환경, 아름다운 풍경 및 경관, 마을 특산품, 음식, 특이하고 특별한 것 등 자신이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유형, 무형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

매일매일 접수되고 있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희망연대 사회창안 홈페이지 www.goodidea.or.kr 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찾지 못했고, 너무 잘 숨겨져 있어서 찾지 못했던 보물, 그 누군가 정해서 알려주는 보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익산의 숨은 보물을 자유롭게 상상해보고 제안해보기 바란다고 희망연대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