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이면 익산시 청소년들은 축제를 열고 있다.

'익산시 청소년문화존'이라는 제목하에 열정과 끼로 넘치고 있는 익산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익산시 4개 청소년단체(삼동청소년회, 새벽이슬, 익산YMCA, 익산청소년수련관)에서 자리를 마련해주고 청소년들 스스로가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

총 8번의 행사 중 그 첫번 째가 익산역에서 지난 21일(토) 오후 4시부터 익산YMCA와 (사)새벽이슬이 공동으로 주관해 '청소년 스타킹축제'로 그 첫 문을 열었다.

이날 비가 오전부터 내려 행사에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했지만 행사를 시작하자마자 비는 그치고 끝날때까지 내리지 않아 익산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늘도 도운 듯 했다.

또한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 주유선 익산시의회 부의장, 김영배 도의원과 시의원, 익산시 여성친화정책과 관계자 등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에 힘을 불어줬고 열차를 타고 내린 승객들도 잠시 멈추고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이 이르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발산했고 같이 호흡하며 박수로 호응해 준 청소년들도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쳐졌던 첫번 째 공연의 막은 내렸다.

행사에 앞서 박금성 익산YMCA 관장의 환영사, 박영권 새벽이슬 이사의 인사말, 이춘석 국회의원과 조배숙 국회의원을 대신해 주유선 익산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줬다.

한편 오는 28일(토) 오후 3시부터 익산시 영등동 농협주차장에서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비롯 6월 11일(토) 오후 4시부터 배산체육공원에서 '덩덕쿵 얼~수' 한마당, 6월 25일(토) 오후 4시부터 익산역 광장에서 '청소년 뷰티페스티벌', 9월 3일)토) 오후 4시부터 배산체육공원에서 '락 페스티벌', 10월 9일(토) 오전 9시부터 중앙체육공원에서 '청소년 3인 농구마당', 10월 30일(토) 오후 4시부터 중앙체육공원에서 '꿈 굽는 동아리 페스티벌', 마지막으로 11월 5일(토) 오후 4시부터 배산체육공원에서 '청소년 웰빙축제'를 끝으로 총 8번의 축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