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준수)가 지난 19일 위원실 개소식을 갖고 주민을 위해 새출발을 다짐했다.

남중동주민자치센터 2층에 마련된 주민자치위원실은 상시 배치되는 간사(박영숙 위원)의 사무공간과 응접·회의 공간을 갖추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지원,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강화 및 센터이용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익산시주민자치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는 남중동주민자치센터는 금번 위원실 개소식을 계기로 자치와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지역사회와 각종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인조 꽃 담장 설치 사업, 가족과 여성의 행복을 주제로 하는 남중동 작은 음악회 ‘가족여행(女幸)’, 남중동 6개 단체가 함께하는 경로당 순회방문 사업 등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정준수 위원장은 "앞으로 이곳 위원실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주 만나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한편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을 구상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남중동 주민자치 발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을 마친 주민자치위원들은 월별 봉사일정에 따라 남향경로당, 장춘회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