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 영업처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을 나르는 봉사회(회장 유홍천)는 지난 21일 익산지역 아동센터(서강 아동지역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사랑 나눔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KORAIL과 함께하는 ‘Happy Train' 기차여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일반가정의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장체험 학습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기차여행의 즐거움은 물론 꿈과 희망 그리고 추억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기차여행에는 익산지역(서강) 아동센터 21명(인솔자 포함)명이 참여해 익산↔진주 왕복 일정으로, 통영에서 한려수도 유람선 관광, 제승당, 해양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서강아동센터 김혁중 센터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주자인 철도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들과 지속적으로 행복한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홍천 봉사회장은 “환경친화적인 철도가 소외받는 지역아동들에게 더욱 친화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여행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