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한국 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1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본 사업은 대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 시대의 국제경쟁력 강화, 자아개발 및 봉사능력 향상, 국가 간 문화교류를 통한 친선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시작됐으며, 연평균 2천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파견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이러한 사업 취지에 부응해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된 것.

김인종 총장은 “우리대학의 해외봉사활동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료, 미용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바탕으로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봉사의 참 의의를 깨닫게 함으로써 참 교육을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해외봉사단’은 2009년부터 필리핀 세부시 외곽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및 한국문화소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필리핀 세부시의 빈민가를 중심으로 각종 봉사를 실시, 대학고유의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매년 이ㆍ미용봉사, 안경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2009년도부터는 필리핀 내 협력 기관들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빈곤한 개발도상국에도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