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벽이슬과 익산YMCA 공동주관으로 지난 21일(토) 익산역 광장에서 '비전을 가진 청소년,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2011 익산시 청소년 문화존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도의원들과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에 관심을 보여줬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은 꿈이자 미래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축사하며 참가한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국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조배숙 의원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익산시의회 부의장 주유선 의원은 “오늘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축복 속에 진행되기를 축원하고 행사를 주관한 (사)새벽이슬과 익산YMCA 실무자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문화존은 청소년 스타킹 축제를 비롯해 동아리 초청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또한 익산시 이주가정청소년 네트워크에서 세계 의상 체험 부스를 운영, 청소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체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당일 오전에 비가 내려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약 500여 명(유동인구 포함)의 청소년들과 익산시민들이 청소년 문화존 행사를 관람했던 송미경(18)양은 “날씨가 안 좋았지만 무대 위의 친구들을 볼 때 재미있었고 청소년을 위한 이런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면서 행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새벽이슬 김윤근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문화 조성해 갈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5월만 아닌 1년 365일 내내 청소년들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 주관한 익산YMCA 박금성 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이런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이런 장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에서 관심을 갖고 또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 문화존 행사는 이번 청소년 스타킹 축제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다음 행사는 오는 28일(토) 영등동 농협 주차장에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 종합 예술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