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오늘(25일) 철도건널목 사고예방과 안전한 철도운행을 위해 GLORY와 함께하는 철도건널목 합동 안전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GLORY와 함께하는 철도건널목 안전캠페인에는 철도건널목 개량사업을 담당하는 익산시청 건설과 및 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철도사법특별경찰대 등이 함께하여 관내에서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황등면 건널목 통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펼쳤다.

현재 전북지역에 고속철도가 운행중인 호남선 건널목은 22개가 있으며 열차가 빠른 속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철도건널목에서는 일단정지하여 좌우를 살펴 안전할 때 건너가야 한다.

이에 전북지역에는 철도건널목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전라선은 금년 말까지 모든 철도건널목이 입체화 될 예정이며 호남선 건널목도 입체화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2015년경에는 대부분 없어질 전망이다.

간혹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와 있음에도 반대차선을 이용해 지그재그로 신속하게 건널목을 통과하려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열차는 약 500톤의 무게 때문에 바로 정차하지는 못해도 열차 비상정차 시스템이 작동해 5~10분 정도 지연됨으로 정지선에서 기다렸다가 열차가 통과한 다음 건널목 차단봉이 올라가면 안전하게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