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오늘(25일) 전북본부 구내식당에서 2011년도 노경협력 행복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부장과 지부장이 직원에게 드리는 안전밥상' 행사를 가졌다.

노경상생으로 직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직원 섬기기 행사를 통해 가족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철도 조직문화 활성화 구현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전북본부장과 노동조합 지부장들이 직접 직원들의 배식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이날 오전에 Tea-Time을 가지며 현안사안에 대한 노경간담회를 시행한 본부장과 지부장은 이후 점심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에게 본부장은 밥을 각 지부장들은 반찬을 담아주면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을 뿐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준비한 후식을 나누며 이색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본부장이나 지부장과 함께 식사를 할 기회가 없던 현장직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밥을 담아주고 후식을 날라주는 본부장과 지부장들의 모습에 깜짝 놀라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전북본부의 새로운 모습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철도 안전을 위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소식에 흔쾌히 동참해준 오현석 익산지구역연합지부장과 한기훈 익산차량지부장은 “이번 행사처럼 직원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이야기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철도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노경이 항상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덕률 본부장은 “오늘처럼 노경이 하나 되어 직원을 섬길 때 비로소 철도 안전신화가 재건 될 것이며, 빠른 시일 내 국민으로 부터 신뢰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