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자리인 ‘2011 익산 우리밀 축제’가 28일(토) 익산시 함라면 다망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와 소비자생활협동조합(icoop)과 공동 개최한 이번 축제는 곡물소비가 쌀 다음으로 높은 제2주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밀이 수입밀에 밀려 저하되고 있어 자급율 10%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축제는 관내 생산자와 전국 단위 생협 소비자가 만남을 갖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우리밀제분 체험, 우리밀케익만들기, 팽이, 바람개비 만들기, 밀집공예의 체험활동과 우리밀부침개, 우리밀붕어빵 등 먹거리 시식의 기회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관내 우리밀 재배면적은 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현재 1,400ha로 전국 면적의 11.2%를 차지하고 있다. 관내 330농가가 밀을 재배해 연 6억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