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 남원관리역 춘향이봉사회(회장 남원관리역장)는 지난 9일(목) 남원 사회복지관 독거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기차여행 여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평소 여행의 기회가 없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철도여행을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것.

남원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초청된 어르신 30명은 무궁화호 열차로 여수에 도착, 동백열차와 유람선을 타고 오동도의 경관과 여수 해안의 수려한 경치를 관광하면서 모처럼의 나들이를 즐겼다.

박병주 남원관리역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였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