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장수, 무주 등 고랭지 지역 사과, 남원 아영 포도단지, 정읍 등 평야지역 배 단지 등 최고의 명품과실 생산을 위한 탑프루트 프로젝트사업으로 8개단지의 128농가를 선정 165ha를 조성 최고의 전북 명품과실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온의 차이가 심한 고랭지인 무주, 장수, 남원 아영에는 사과68ha를 조성하고, 평야지인 전주, 익산, 정읍, 김제지역은 배 74ha를, 남원 아영지역에는 고랭지 포도 23ha의 단지를 조성 2009년부터 3년동안 16억8천4백만원을 지원 최고의 품질인 탑프루트 생산량이 2009년도 10%, 2010년도 20%에서 금년에는 30%이상 올릴 계획이다.

흥부골 포도단지 정석희 농가는 포도 1ha를 재배하여 전년도 탑프루트 생산량이 28%로 8천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려 인근농가에 비해 30% 소득을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탑프루트 인증을 받으려면 사과 과실크기는 320g내외가 되어야 하고, 당도가 14.0°Bx이상, 착색도가 80%이상 되어야 하며, 포도(캠벨얼리) 400g 내외 당도 15°Bx이상, 과육색깔(품종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

배는 과실의 크기는 700g 내외가 되어야 하고, 당도가 12.5°Bx이상, 착색도 칼라챠트 7이상 이어야 하며, 안전성(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 등 최고품질 기준에 맞게 친환경적인 재배를 하였을때 인증을 받을 수가 있다.

전북농기원 양형철 농촌지도사는 "탑프루트 단지에 대해 2009년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매월 현장 컨설팅 지도와 교육으로 탑프루트율 30%이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 최고의 품질 전북 명품사과를 만드는데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