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지역출신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보건복지위원장 이영수의원 입니다.

먼저 제153회 임시회에서 본의원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존경하는 박 종 대 의장님과 동료 의원여러분 !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시어 여성이 행복한 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시는 이 한 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의원은 익산시 평화동에서 태어나 이제 50평생을 살아 왔습니다.

익산시의 구 도심권 중심부에 평화동이 있으면서도 갈수록 낙후되어가는 것을 보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동안 정부나 익산시의 정책을 보면 모든 사업에서 평화동은 구도심권에서도 소외되고 역세권개발 사업에도 제외되었는데 그나마 다행히도 익산시장님도 약속하고 정치권에서도 기대를 갖게 한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2016년 까지 유보한다는 것은 사업의 취소로 가는 행태로 보여집니다.

평화지역 주민들은 LH와 익산시가 사업취소를 사전에 결정해놓고 “사업연기안”과 “취소안”에 서명을 하라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장님께서는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하여 LH와 단판을 내든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수도산 체육공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라산은 금강동 52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동은 동산동이며 마동과 인접하여 있습니다.

수도산체육공원은 총사업비 93억원을 들여 2009년 11월 30일 준공하여 축구장, 농구장, 풋살장, 족구장등과 휴식공간 및 산책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여 이용인원은 1일 평균 평일은 200명, 주말은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산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고래등오거리에서부터 걸어서 공원까지 가야하는데 인근도로 주변 숲이 우거져 밤에는 물론이고 낮에도 공원에 가려면 무서워 2인 이상이 무리지어 가는게 현실입니다.

본의원도 걸어서 가보았는데 양측으로 소나무 등이 우거져있고 도로는 협소하며 가로등이 부족하여 무서워서 가다가 포기하고 승용차를 타고 간 사실이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도로를 확장해 주시고 소나무 일부 정리와 가로등 추가 설치 등 시민들이 밤에 이용하는 데 어렵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하이트(주)와 주식회사 보배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식회사 보배는 1971년도에 익산시 마동 126-7번지에 24,539㎡(7,423평) 부지에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종업원은 133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0여년 전에 보배소주공장을 시작할 때는 인근 주변은 건물이 없고 논과 밭이 대부분 이었으나 현재는 주변에 익산교육지원청과 병원, 약국, 대규모 주거시설은 물론이고 대형교회까지 입주하는 익산시의 중심지로 변모하였습니다.

주식회사 보배를 혐오시설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나 익산시 중심가에 많은 면적을 차지하여 익산시의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 예로 군산시에서는 기업의 합리적 이전과 공장부지 개발을 통한 도시균형발전이라는 공동의 결과를 위하여 시 발전을 위해 중심가에 있는 「폐이퍼 코리아」와 양해각서를 2011년 2월 14일 체결하여 공장을 시 외각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익산시장님께서도 익산시 발전을 위해서 주식회사 보배를 시 외각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본 의원의 발언내용을 경청하여 주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