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기상청은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22일(수) 15시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발생해 시속 약 18.5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심기압 998hPa, 중심최대풍속 18m/s).

이 태풍은 북서진하다가 25일(토) 경 동중국해상에서 전향해 빠른 속도로 북동진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으로부터 열과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공급돼 장마전선이 매우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26일(일)과 27일(월)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태풍의 진로가 아직은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제5호 태풍의 이름은 '메아리(Meari)'이며, 이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한 것임(6월까지의 평년 태풍 발생 횟수 : 4개)

(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위성사진)

[1신]

오늘(22일) 오후 5시 현재 익산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금)에는 최고 4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일인 23일(목)에는 새벽과 오전에 최고 24mm의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잠시 소강상태로 흐리다가 저녁무렵부터 다시 내려 28일(화)까지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익산시와 시민들은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할 듯 보인다. 장마는 예보와 크게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100mm이상의 게릴라성 장맛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현재 군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후 4시 30분 현재 익산의 날씨는 24도의 기온과 96%의 습도를 보이고 있고 풍속 1m/s(초속 1m 이동)의 남풍이 불고 있으며 시간당 강수량은 13.4mm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 익산의 날씨를 예보하고 있는 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