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지난 21일(화)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여 동안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경찰 활동에 대한 불편 및 불만족 사항을 지역주민들로부터 청취하고 기계적인 법집행을 지양하는 국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하고자 주민과 경찰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지구대장, 파출소장, 수사경찰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종선 서장은 “최 일선 접점 부서인 지역경찰의 '국민중심 치안활동'을 위해 진정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주민의 쓴 소리를 수렴하여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발굴, 지역경찰 활동 및 수사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면서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경청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 오모씨(부송동 거주)는 “범죄피해를 당해 112에 신고했는데, 경찰관이 늦게 출동하는 경우가 있어 개선을 바란다”라는 질문에 “주민 신고는 경찰 활동의 최우선적 업무로 신속한 출동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최 서장의 답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 모두는 앞으로도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익산시민과 경찰이 함께 범죄 없는 익산을 만들기에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