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와 익산농협(조합장직무대행 이종윤)은 여성결혼이민자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수)부터 9월 초까지 여성결혼 이민자들에게 기초농업교육을 실시한다.

본과정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교육내용은 농업일반, 농기계사용법, 소양교육 등으로 집합교육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강사는 농업기술센타, 전문농업인, 지자체, 다문화관련기관 등에 근무하는 분을 초빙해 진행한다.

베트남 출신 레티와잉 씨는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처음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많은 이민여성과 교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돼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농협 시지부 관계자는 "농촌 여성결혼이민자가 농업.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단계의 농업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력 육성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