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뉴스]가 지난 2006년 5월 8일에 창간했지만 2007년 1월에 타 회사 서버로 옮기면서 불미스럽게도 2006년 당시 기사들이 다 사라지고 없는 상태입니다. 다행하게도 [익산시민뉴스 다음블로그]를 통해 기사를 쓴 바가 있어 5년 전 기사를 올립니다.

익산 이리중앙교회에서는 사교육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대상으로 무료로 강의를 해주고 있다.

이리중앙교회 소속 청년(대학생)부로 이뤄진 6명의 교사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국사 과목을 현재 44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형문 중등부부장(삼손전력공사 대표)은 "요즘 사교육비 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면서 "여건이 더 주어진다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게 아쉽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업은 매일(월~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리중앙교회 교육관 2층에서 하고 있다.

특히 젊은 교사들은 자신의 사생활을 접고 열과 성의를 다해 가르치는 모습에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와 교회가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 흐뭇하다.

현재 추가모집을 하고 있다면서 학원에 다니지 못할 형편의 학생들이 있다면 이리중앙교회 교육관 2층으로 찾아가 상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