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에서 지난 23일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 속에 아토피질환 예방 및 모유수유교실이 열렸다.

생애 주기에서 임신기간이 매우 중요한데 이 기간동안의 건강상태가 엄마와 아이 모두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질환은 태아기간 내 엄마의 건강상태와 분만 후 모유수유를 하느냐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이날 교육에는 고민숙(모유사랑 전주점원장)원장의 성공적인 모유수유방법교육이 있은 후, 남미숙(홀로닉 아카데미 원장)의 림프맛사지와 임신선을 예방하는 천연 맛사지 체험교실이 이어졌다. 이 맛사지는 임신부들이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복부가 급격히 불러오면서 생긴 임신선과, 혈관압박으로 인한 부종과 피로감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이같이 임신부 아토피, 모유수유 교실은 태어날 아기의 건강은 물론 출산 후 여성들의 산후회복을 앞당겨 건강한 생활로 되돌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임신부 아토피질환 예방 및 모유수유교실은 분기별로 열리며, 오는 9월과 11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임신부들이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참여하려는 사람이 많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을 준비하여 호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보건지원과 859-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