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과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는 지난 28일(화) 서울 구로자율시장에서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민과 영세상인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전문기관인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발전과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로자율시장 현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미소금융 간이부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액대출사업 및 관련 상품개발, 상인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소액대출 사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체결 직후, 김승유 이사장과 정석연 원장은 미소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각 점포를 방문하여 미소금융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는 차량에 사무기기를 구비하고 미소금융 지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현장으로 찾아가 대출상담 등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충청, 강원, 수도권과 영남, 호남권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공덕시장을 시작으로 지난 4개월간 전국 140여 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