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공동주택지원사업 대상지로 마동우림그린맨션, 황등영창아파트, 인화청원맨션, 황등남부연립, 함열금호맨션 등 5개단지를 선정했다고 29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 5개단지는 각 1개단지 당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어린이 놀이시설 및 가로등교체, 하수도정비 및 아스콘포장 등의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공동주택 중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6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말까지 17개 단지 신청을 받았다. 단 사업대상 중 임대주택단지나 초근 4년이내 지원단지, 재건축단지 또는 사용검사 후 10년미만 단지는 사업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해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 10개단지에 1억7천만 원, 2007년 20개단지 4억2천만 원, 2008년 22개단지 4억 원, 2009년 23개단지 4억 원, 2010년 5개단지 1억 원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