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반값하니깐 아파트 권리금도 반값?

‘신동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그간 신동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을 기만하고 시공사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재건축조합 집행부의 행태를 그냥 지켜볼 수가 없어 지난 4월부터 비대위를 꾸려 활동하고 있다.

비대위측은 "이는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누구보다 조합원의 권리를 보호하고 대변해야 하는 조합이 권리가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분양신청을 받았고, 그나마 공개한 권리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현아파트, 어양아파트 재건축과 비교해서 ‘반토막’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조합장이 시공사를 선정할 당시 분양가를 조합원과 차후 상의하겠다는 약속도 어기고 슬그머니 공개한 것은 조합장과 시공사의 유착관계를 의심하고도 남는다며 비대위의 요구는 소박하다면서 주민들에게 회유와 협박을 일삼는 현재 조합장의 비리를 밝혀내고, 상식적인 권리가, 분양가로 주민의 재산가치를 지켜내자는 것이다"고 호소했다.

특히 "오는 7월 2일(토) 오후 2시 국민생활관에서 관리처분총회가 진행되는데 조합과 시공사는 조합원의 정당한 요구를 듣지 않고 관리처분총회를 물리적으로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비대위는 이미 주민들의 뜻을 모아 분양신청 철회서를 받고 있다"면서 조합과 시공사에 맞서고 있다.

"비리로 얼룩져 있는 신동아파트재개발 공사는 다시 재고되어야 한다"며 "또한 만약 이 같은 상황을 묵과하고 익산시가 관리처분허가를 내준다면 익산시민으로서 정면에 나서 저지하겠다"면서 물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하는 비대위측이 밝힌 의혹과 요구사항

신동아파트만이 권리가(재산가치)를 반토막 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것일까요?26평형과 47평형에 비해 33평형이 평당분양가가 왜 비싼지 궁금하지 않습니까?권리가를 왜 숨기고, 조합원 재산 가치를 낮추었을까요 !!!

시공사와 조합은 일반분양이 안 되고, 미분양이 될까봐 우리재산을 낮게 책정하였습니다. 금호건설이 브랜드나 시공에서 자신이 있으면 처음부터 조합원 권리가를 인정하고 떳떳하게 분양가를 밝히면 되지 않겠습니까? 브랜드 가치가 금호어울림 보다 좋은 어양동 엘지자이도 준공한지 4년이 지나서야 입주 완료 되었습니다.

재산가치 낮게 책정한 상태에서는 매매가 되지 않습니다!!!

어양아파트 10평(대지지분,15평)이 현재 거래가 최저 5,8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동아파트는 재산가치 저평가로 매매할 수가 없습니다. 지방에 재건축 조합원들의 정착률이 통계상 10 -15%이지만, 정착하지 못하는 조합원 85-90%에 대해서는 돌파구가 없습니다.

신동 아파트에 투자하신 조합원, 분양 받아 프리미엄이 발생하여 매매하실 조합원들은 돌파구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조합원 재산 가치를 낮추어 재건축하는 곳은 없습니다.

조합장은 무능력 합니다!!!

조합원의 재산가치를 높이기위해서 최선을 다 하고 보호해 주겠다고 말만하는 조합장은
조합분담금을 1원 한 푼 낮추지 못하고 금호건설과 협상 능력도 없으며, 조합원 재산만 반토막 내버린 조합장이 무능력하고, 시공사 직원인지 조합원의 조합장인지 궁금합니다. 신동 아파트 재건축 후 아파트 가격 하락에 대비해서 조합원의 재산 가치를 낮추었다고 걱정하는 조합장은 무능력을 떠나 한심합니다.

우리는 타 재건축 아파트의 요구 조건과 차원이 다른 우리 조합원의 재산가치만 인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모현아파트 2009년 5월1일 기준 평당 400만원, 어양아파트 2011년 초 기준 평당 410만원인정하고 있으며, 신동아파트 223만원에서 227만원 책정하였습니다. 왜 신동 아파트만이 인정을 하지 않을까요? 조합장 및 임원들의 속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재산 저평가로 인하여 익산시내에 전세도 얻을 수가 없게 되었고, 서민을 울리는 재건축을 이 상태에서 진행을 해야만 합니까? 우리조합원들이 희망을 가지고 입주 할 수 있는 재건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