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농 및 귀촌 열풍 시기를 맞이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 시험포장 및 인근 농가포장에서 약용작물 귀농ㆍ귀촌반 28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지난 27일(월)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1주간 실시하고 있다.

먼저 27일(월) 첫날은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지도자 아카데미에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 까지 이동하는 동안 장수군 계남면 신전리에 있는 토마토 시설농장과 장수군 오미자 농장을 견학했다.

28일(화)은 전라북도 특화작목 인삼 오미자, 허브, 수박, 파프리카의 재배기술 및 전망에 대하여 김정만 특화작목 연구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오후에는 인삼 시험 현장실습과 약용작물 전시물품 및 전시포장 견학 및 오미자 삽목, 지황 꽃대제거 실습이 있었다.

29일(수)은 진안읍 연장리 이숙 농가포장에서 오미자 현장실습으로 이날 참여한 서울시 도봉구 창동 이한솔(45) 씨는 "말로만 듣던 귀농ㆍ귀촌 교육을 현장교육을 직접 받아보니 책상에서 교육받던 것 보다 쉽게 이해가 돼 좋았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도 착실하게 교육을 받아 귀농ㆍ귀촌을 충실하게 준비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일정은 진안군 마령면 손효연 인삼재배 농장 실습과, 김현희 수향 자연식생활문화원장의 한방 약초 음식만들기 와 성공적 귀농ㆍ귀촌 정착을 위한 토론회 및 진안마이산과 용담호, 한방 약초시장 견학을 끝으로 1주간의 전국 약용작물 귀농ㆍ귀촌반 교육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