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이 다가옴에 따라 운행 초기 전차선로 특고압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 운행선 주변 주민들과 인근 학교 등 관계 기관에 감전사고 예방 교육을 더 한층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선 복선 전철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돼 오는 7월 15일 전차선로 급전(25,000V)이 예정돼 있어 전라선 운행선 주변 주민들의 감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전주의 표지류 및 표지판을 과선교 등 주민들 접근이 가능한 위험지역에 설치하고 있으나,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 전기의 위험성을 간과해 감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전차선 주변에서 위험한 행동으로는 어린이들의 풍선, 연날리기, 물총놀이, 나뭇가지를 이용한 놀이 등이 있으며, 또한 전차선 주변에서 낚시대나 긴 나뭇가지 등이 접촉해 감전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과선교 상부에서 이물질을 던지거나 철길을 무단으로 횡단해서는 절대 안되며, 특히, 역구내 화차위에 올라가 보이지 않는 전차선 특고압에 감전될 수 있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