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18기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을 통해 18명의 익산사랑 알림이 홍보대사를 배출했다.

오늘(30일) 오전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는 제18기 자치여성대학 수료식에서 36명의 수강생에는 수료증이 수여됐고 이중 무왕길 스토리텔링화 과제를 제출, 출석율이 80%이상이 된 18명에게 익산사랑알림이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익산사랑알림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수강생은 오는 9일 발대식을 갖는 '익산시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에 가입해 지속적인 문화재 보호 활동과 익사사랑 알림이 운동을 펼치게 된다.

7년 여 전 고향 부산에서 익산으로 이사 와 정착한 김경해(46ㆍ신용동)씨는 “익산을 중소도시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일한 왕궁터인 왕궁리 유적과 서동선화의 사랑에 얽힌 문화유산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곳임을 알게 됐다”며 “학교 다닐 때 자치여성대학에서 수강한 것처럼 역사 공부를 했으면 100점을 맞았을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자치여성대학 '익산사랑알림이 양성' 과정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7주 동안 매주 화ㆍ목요일에 11개 이론강좌와 현장답사 3강좌 등 총 14개 강좌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