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국 폴리텍대학이 내년도 미래 신성장동력 학과 개편 공모에서 익산캠퍼스(학장 김정기)가 호남권(전북, 광주,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1억 원(시설비1억, 장비비 10억)을 확보, 기존 산업설비학과를 신재생에너지 설비과로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캠퍼스는 전북 지역의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수처리플랜트산업 및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의 시설을 담당할 기술인력을 전문직으로 양성하게 됐다.

익산캠퍼스는 지난 2010년에 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OCI, 넥솔론 등 폴리실리콘 산업 및 녹색산업 관련 신재생 에너지 전기부분의 전기시스템학과와 고도의 정밀제품 평가분석을 할수 있도록 나노측정과를 개편한 바 있고 지난해와 금년에는 국비 10억을 확보해 자동화시스템과를 신설했다.

또한 5억 원을 투자해 초정밀가공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응용기계장비를 보강함으로써 익산캠퍼스는 명실상부한 신재생산업부분의 다양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일의 대학으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게 된 것.

이에 김정기 학장은 “각 급 대학들이 취업률높이기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근로조건의 취업률에 있어서는 한국 폴리텍대학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수요와 공급에 맞는 필요기술 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