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홍섭)는 오는 26일(화)에 실시하는 익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있어 공정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선거운동을 예방하기 위해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늘(5일) 오후 2시에 익산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조합장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입후보자격에 관한 사항 ▲ 후보자등록에 관한 사항 ▲ 법정 선거운동에 관한 사항 ▲ 금지·제한되는 선거운동 ▲ 위반사례예시 등 입후보와 관련, 꼭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돈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행위 신고·제보자에게 최고 1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농협과 협의했다고 전했다.

익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법에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안내하되, 선관위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기로 하고 위반행위 발견시 ☎1390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금품ㆍ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후보자는 총 3명으로 김병옥 현 전북도의원, 익산농협 이완구 전 이사, 익산농협 이종윤 조합장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