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중국 주주시1병원, 호남중의약전문대학과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학 측은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 까지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중국 호남성 교육청이 후원하는 중국 장사 유학박람회에 참석, 중국 호남성의 전문대학교 15여 곳과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각 학교와 학과를 이해하고 교류와 합작 방안을 모색키 위해 호남재정경제학원 등 중국 내 다양한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한편, 27일에는 중국 주주시1병원과 호남중의약전문대학과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교육, 연수, 실습,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류 ▲정보 및 학술 교류 등에 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호남성 주주시에 위치한 주주시1병원은 1953년에 설립되어 현재 총 1,500여 명의 의사 및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000여 개의 병상을 보유한 주주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병원이다. 또한 1959년에 설립된 호남중의약전문대학은 간호과, 중의학과, 침구마사지과, 의료미용기술과 등 총 8개 계열 11개 학과에 9,4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북경대학교, 인민일보사, 중남대학 상아의학원 등 중국의 교육ㆍ공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꾸준한 교류 활동을 통해 교육 및 의료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교육ㆍ공공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 학생들에게 양질의 글로벌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