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6일(수)부터 정유사의 리터당 100원 할인종료를 앞두고 석유 유통시장의 수급차질로 시민들이 휘발유 및 경유를 구매하는데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7월 한 달간 주유소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식경제부의 '석유제품 수급안정조치'에 따른 지시로 시는 2인 1조 2개팀이 관내 주유소 등에서 사재기 및 판매거부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소비자신고센터를 일자리창출과(전화 859-5292)에 설치하고 소비자로부터 판매거부행위 등의 신고가 접수되면 한국석유관리원 전북지원과 함께 합동으로 확인한 뒤,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행정처분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판매거부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주유소 등에 대해 홍보와 점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