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여성청소년계에서 지난 5일(화) 오후 9시경 4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3대와 현금 10만원을 절취하고, 초등학생 2명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특수절도 및 공갈 피의자 10대 2명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던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피의자들은 익산시 금마면 일대에서 지난 5월 7일 농가의 창고에 보관 중인 오토바이를 절취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오토바이와 현금을 절취하고, 초등학생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이에 익산서 여성청소년계 진재성 계장 외 2명은 금마면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오토바이 절도와 초등학생 등 금품갈취 사건이 발생하는 것에 집중적인 수사를 하던 중 용의자를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 금마면 모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 피의자들을 검거해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등 보강 조사 후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