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방학기간 동안 본청, 사업소, 읍면동에서 근무할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60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2010년 국정시책 정부합동평가 재정인센티브 5천만 원을 활용, 공공부문 일자리 소외계층인 대학생에게 방학기간동안 일자리를 제공해 직장체험을 통한 진로탐색과 등록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시행됐다.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익산시 거주자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익산시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만 29세이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된다.

근무조건은 주 40시간 근무로 일급 3만5천 원의 임금을 지급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8월 4일부터 27일까지로 1･2기로 나눠 각 30명씩 18일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서류는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재학(휴학)증명서 등이며, 8일까지 익산시청 일자리창출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세한 사항은 일자리창출과 859-5216이나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참여희망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히, 저소득층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여름방학에는 5.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2천5백만 의 예산으로 3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