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54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보건팀은 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상, 영양사 등이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결혼이민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매니저 역할로 질병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8,991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 방문 시 복합적인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주 1회 가정방문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노부부세대, 거동불편자, 다문화가족 등 집중관리대상자 343세대를 선정하여 관내 소독업체 자원봉사와 연계하여 위생해충의 왕성한 활동기인 7월~8월(2개월간)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편백나무와 소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적 방제약품을 사용, 옷장 및 이불 등에 스팀 살균 소독 등 바퀴ㆍ개미 살충, 해충제거 소독을 실시해 개인 및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가정내 친환경 방제서비스로 수혜자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건강한 여름나기 및 수인성감염병을 예방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 시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방문보건팀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50여 명에게 매주 1회 무료로 밑반찬 연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은 영생교회와 예본교회 여선교회, 삼광 및 신광노인복지센터이다. 여 선교회는 매주 목요일 교회에 모여 정성스럽게 반찬을 준비하고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고 있어 몸의 병 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 치유되고 있다.

앞으로 익산시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해 방문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위생해충 소독서비스 사업도 병행하여 보건ㆍ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나누며 봉사하기' 운동을 추진하여 자랑스러운 익산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