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제10대 총장에 현 총장직을 맡고 있는 김인종 박사(53ㆍ金仁宗)가 연임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지난 18일(월) 오전 이사회를 열고 내달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인종 총장은 1995년부터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03년 기획조정처장을 거쳐 현재 제9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현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제14대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인종 총장은 9대 총장 재임기간 중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학교교육목표로 설정하고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했다. 아울러 대학의 글로벌화ㆍ선진화를 모토로 변화와 안정을 유도하여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전임교원 확보율 등의 각종지표 및 교육서비스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

그 결과 신입생 충원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2010년 111%, 2011년 118% 달성),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및 대표브랜드사업 선정(2011),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인가(사회복지학과, 물리치료과), 학교기업 지원사업(원광여행사) 선정, 대학평가인증체제 구축 등을 비롯한 수많은 실적을 거뒀다.

또한 김 총장은 미국, 중국, 필리핀, 몽골, 네팔 등지와의 국제교류 확장을 통해 지역거점대학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총장 연임 결정에 따라 대학 측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평가인증 및 WCC(World Class College) 진입, 글로벌인재육성사업, 글로벌교육센터 운영 등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