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소속 김태곤 일경은 전북지방경찰청 내의 모범 전ㆍ의경 대원으로 선발돼 오늘(19일) 오후 3시경 도내 창공을 날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김태곤 일경은 분대장으로서 소속 대원들을 친동생들처럼 아우르며 가족같은 부대생활을 이끌고 우수 분대장 활동이 인정돼 모범 대원으로 선발, 그 포상으로 전북청 항공대에서 헬기를 탑승하고 전주시내를 비롯 부안 변산반도, 새만금 일대의 항공 정찰에 동승해 모범 대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 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김 일경은 “요즘 전ㆍ의경 부대나 군부대의 사고 기사를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까운데, 모두가 가족을 떠나 군복무 중인 동료라는 생각으로 더 이상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고, 모범대원으로 헬기를 타고 창공을 날아 본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김 일경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익산시 모현동 소재 청소년의 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의 친절한 선생님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