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관장 이산재)에서는 '소비자의 마음을 먼저 읽는 아름다운 주얼리 소통'이라는 테마로 기획된 귀금속보석 문화강좌 주얼리 커뮤니케이션 2기 실무과정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사)주얼팰리스협의회 이병순 회장과 (주)한미보석감정원 김영출 원장 등 3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금) 보석박물관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지난 달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긴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지난 7주 동안 진행된 '주얼리 커뮤니케이션' 2기 실무과정 교육은 보석학 및 주얼리 가치평가, 주얼리 마케팅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보석감정 및 감별, 주얼리 코디네이션 실습교육 등 보석감정과 주얼리 코디분야 유명 전문가들의 지도아래 주얼팰리스 판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실무교육에 참가한 수강생 최은숙(45세)씨는 “지난 수년간 귀금속판매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기회가 없어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들을 채울 수 있었던 시간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귀금속보석분야에 전문성과 자신감을 갖게 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주얼리 판매 및 소비자 응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산재 관장은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와 만족으로 보석의 도시 익산과 주얼팰리스의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귀금속보석 판매 종사자들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밝은 미소로 관람객들과 소비자들을 맞이하는 판매 종사자들의 열정과 활약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보석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 보석교육의 1번지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다양한 보석교육 전문프로그램을 개설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판매 종사자들과의 정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최신 귀금속보석 정보를 공유하고 올바른 판매윤리에 대한 지도교육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관리해 나갈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