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지난 22일(금) 오전 10시부터 대학로 원룸대상 범죄 예방이 관건인 신동지구대에서 익산시청, 학계, 주민대표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로 원룸촌 안전 환경 현장 조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 익산시청, 학계, 주민ㆍ협력단체 등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원룸촌 주변 범죄요인, 취약사항 및 보완ㆍ개선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범죄 예방방안을 검토하여 향후 범죄예방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익산시 신동 대학로 일대는 익산시 전체 원룸의 60% 이상이 밀집되어 있고 최근에도 원룸건물 신축이 급증하고 있어 강ㆍ절도 및 성범죄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나, 건물주 및 실거주자의 유동이 많아 방범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으로, 익산 경찰에서는 방범용 CCTV설치 등 원룸주들의 방범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및 경찰관기동대ㆍ시민경찰 등 가용 경찰력을 집중 배치로 예방 순찰을 강화해 범행의지를 사전 차단하는데 방범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