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신규병)에서는 지난 23일(토) 완주군 운주면 천등계곡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고향을 떠나 온 아픔을 위로하고 안정된 사회 정착을 응원하는 위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선 익산서장, 신규병 위원장 등 경찰서 직원과 보안협력위원회원 25명, 익산시 거주 배모씨 등 북한이탈주민 20명이 참석해 익산 미륵사지 등 우리 고장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시원한 계곡을 찾아 족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만찬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고 그들의 애환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선 서장은 “오늘 행사가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문화적 이질감과 소외감으로 힘든 북한이탈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그들의 행복한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