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하계방학기간 중 4주에 걸쳐 진행한 토익&회화 사관학교가 지난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 토익&회화 사관학교 프로그램은 대학 측의 ‘2011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에 따른 글로벌 어학교육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과 취업의 필수 요소인 토익점수 향상을 위한 교과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원광보건대학교 학생생활관에서 실시됐다.

생도로 선발된 재학생 77명은 4주 동안 강사 및 운영진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아침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강도 높은 영어몰입교육으로 매주 1000단어 Test를 통과해야 하고 사관학교 기간 중 외부출입 및 개인휴대전화가 제한되는 등 엄격한 생활수칙에도 불구,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성공리에 종료됐다.

특히, 금번 교육과정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투입과 특화된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3주 만에 입교생들의 평균 토익점수가 200점 이상 향상됐고 주말을 이용해 리더십 교육, 체육대회,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아침 저녁 체조와 점호를 통해 단체생활의 규율 등을 몸에 익히는 등 종합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토익&회화 사관학교에서 4주간의 교육을 마친 김연경(임상병리과) 학생은 “난생 처음 부모님 곁을 떠나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열심히 교육에 임하는 친구들을 비롯해 강사선생님들의 의지와 노력을 보면서 나 역시 어느새 일원이 되어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2일(금) 진행된 수료식에서 대외협력처 김재곤 처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의 필수요소인 토익점수의 향상뿐만 아니라 단체생활의 엄격한 규율 속에서 인내심을 배우게 된 여러분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 자랑스런 졸업생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해외현장실습, 해외어학연수, 토익사관학교 등 재학생을 위한 어학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