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익산서 직장교육에 앞서 지역 방범 근무 중 수상한 화물 차량을 신고해 차량 절도범을 검거하도록 도운 중앙지구대 자율방범대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익산서 중앙지구대 자율방범대원 양 모씨 외 1명은 10여 년이 넘도록 자율방범대원으로 지역협력 치안을 위해 열성적인 활동을 해오던 중 지난 6월 15일 오후 9시경, 익산역 부근에서 정차 중인 수상한 화물차량을 발견했다.

이들은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에 대해 질문하던 중 “인삼 5뿌리를 주고 빌려 타고 왔다”는 터무니 없는 대답에 중앙지구대에 신고, 김제경찰서에서 도난신고 접수해 수배중인 도난차량을 알고 회수함과 동시에 차량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아울러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상반기 치안성과 평가 실적 및 각 업무 분야별 우수한 실적을 거둔 교통관리계 홍철희 경위 등 5명의 경찰관에 대해서도 함께 표창이 수여됐다.